美항공기 엔진고장 사고에 日, 같은엔진 운항중단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1. 2. 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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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일본 정부가 동일한 엔진을 사용한 여객기의 운항 중단을 지시했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일본 항공사들에게 사고 여객기의 엔진인 '플랫 앤든 휘트니 PW4000'과 같은 계열을 사용하는 여객기의 운항 중단을 지시했다.

한편 일본에서도 지난해 12월 같은 계열의 엔진을 사용하는 JAL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회항한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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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에 휩싸인 여객기 엔진. 연합뉴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일본 정부가 동일한 엔진을 사용한 여객기의 운항 중단을 지시했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일본 항공사들에게 사고 여객기의 엔진인 '플랫 앤든 휘트니 PW4000'과 같은 계열을 사용하는 여객기의 운항 중단을 지시했다.

운항 중단 대상 여객기는 모두 보잉777 기종으로 ANA(전일본공수) 소속 19대, JAL(일본항공) 소속 13대다.

앞서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는 20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에서 호놀룰루로 가던 도중 오른쪽 엔진이 고장 나 덴버 공항으로 회항했다.

사고 여객기는 보잉 777-200기종으로 모두 241명이 타고 있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중에서 부서진 기체 파편 일부가 공항 인근 주택가와 축구장, 잔디밭 등에 떨어졌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도 지난해 12월 같은 계열의 엔진을 사용하는 JAL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회항한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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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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