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 려운 출생비밀 반전, 친모 강경헌 친부 인교진? [어제TV]

군 입대를 앞둔 려운의 출생비밀, 친부모의 정체가 새 관전 포인트가 됐다.

2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6회(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 이라훈(려운 분)의 친부모에 관심을 모았다.

앞서 김확세(인교진 분)는 고향동생 김은지(강경헌 분)가 갑자기 쓰러지며 병원에 가느라 라디오 월말결선 노래대회에 나가지 못했고, 이만정(김선영 분)은 김은지 때문에 중요한 일을 망친 김확세에게 분노했다. 하지만 곧 두 사람은 화해했고, 이만정은 김은지의 병문안을 가로 언니 이순정(전인화 분)에게 죽 쑤는 법을 물었다.

이순정은 죽쑤는 법을 설명하다 보육원장의 전화를 받았다. 보육원장은 “김은지씨라고. 순정씨를 찾아간다고 했다. 김은지씨가 아무래도 라훈이 친모 같다”고 말했고, 이순정은 이만정과 함께 김은지를 병문안 갔다. 이순정은 이만정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먼저 김은지를 만나 “보육원 최원장님 전화를 받았는데. 라훈이 만나러 온 것 맞나요?”라고 물었다.

김은지는 “죄송합니다. 아직 확실하지 않아요. 그 때 보육원에 라훈이 또래 남자아이가 두 명 들어왔는데 한 명은 해외 입양돼서 라훈이 먼저 보러 왔다”며 “제가 너무 면목이 없어서. 사장님을 찾아뵙지 못했어요. 죄송합니다”라고 눈물 흘렸다.

김은지는 “확실해지기 전까지 비밀로 해 달라. 라훈이에게 상처가 될 것 같다. 제가 라훈이 볼 면목이 없다”고 부탁했고, 이순정은 ‘그래도 우리 라훈이 군대 가기 전에 찾아오셔서 다행이네. 친엄마면 좋을 텐데’라고 속말했다. 의사 이만정이 확인한 김은지의 병명은 스트레스성 복통이었다.

이후 이날 방송에서 이순정은 이라훈을 족발집에 심부름 보내 김은지와 만나게 하는 등 배려했다. 여기에 방송말미 예고편을 통해서는 이순정이 이만정에게도 김은지가 이라훈의 친모인 것 같다고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만정은 “그럼 아빠는? 닮았어!”라며 김확세를 의심, 과연 이라훈의 출생비밀이 어디까지 드러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KBS 2TV ‘오 삼광빌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