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송지인, 16살차 유부남 이태곤에 "오빠' 불륜 선 넘었다[어제TV]

서유나 2021. 2. 2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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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인이 유부남 이태곤과 해선 안 될 행동, 멘트들을 하며 거침없이 선을 넘었다.

2월 21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 10회에서는 신유신(이태곤 분)이 남기고 간 외투를 핑계로 핑계로 두 번째 데이트를 갖는 신유신, 아미(송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유신은 아미가 병원 근처라며 앞서 빌린 외투를 돌려줄 방법을 찾자 "30. 40분 기다리기 힘드냐. 마지막 환자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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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송지인이 유부남 이태곤과 해선 안 될 행동, 멘트들을 하며 거침없이 선을 넘었다.

2월 21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 10회에서는 신유신(이태곤 분)이 남기고 간 외투를 핑계로 핑계로 두 번째 데이트를 갖는 신유신, 아미(송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유신이 현재까지 쭉 연락을 주고받는 존재 '김과장'의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 아미였다. 신유신은 아내 사피영(박주미 분)과 "나 얼마큼 보고 싶었냐", "(나 없다고) 허벅지 찔렀냐" 등 온갖 달콤한 말을 주고 받으면서도 뒤로는 아미와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신유신은 사피영과 함께 있을 때 아미의 메시지가 도착하자 "스팸"이라고 둘러댔는데. 하지만 사피영이 딸 신지아(박서경 분)에게 신경쓰는 사이 황급히 그녀의 번호를 '김과장'으로 저장하고 '잘자요,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고'라고 답장했다. 신유신은 사피영이 방에 들어오기 직전까지 내내 아미의 생각을 했다.

이는 직장으로까지 이어졌다. 신유신은 병원에서도 아미의 생각을 하다가 메시지를 보낼까 고민했는데. 그때 마침 아미의 전화가 걸려오자 웃으며 받은 신유신. 신유신은 아미가 병원 근처라며 앞서 빌린 외투를 돌려줄 방법을 찾자 "30. 40분 기다리기 힘드냐. 마지막 환자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유신은 바로 사피영엥게 전화 해 아는 선배와 번개 약속이 잡혔다고 거짓말했다.

그렇게 비행기에서의 만남 이후 두 번째 데이트를 하게 된 두 사람.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저녁을 먹고 또 자연스럽게 술자리까지 가졌다. 아미는 2차 술은 전부 자신이 내겠다며, 그 이유는 나중에 말해주겠다고 계속 뜸을 들였다. 아미는 "궁금하시면 취하시라. 몸만. 마음은 말고"라고 말했다.

이후 아미가 신유신의 재촉 속 밝힌 '술을 사는 이유'는 반말을 듣고 싶어서였다. "오빠 동생 하자면서 저는 오빠라고 부르는데 '이랬어요, 저랬어요'"하는 신유신의 말투가 불편했다는 것. 그러자 신유신은 곧장 "편하게 해주리다, 아가씨"라고 답하곤 존대말을 할 경우 벌주 마시기라는 규칙까지 정했다.

말을 놓게된 아미는 좀 더 사적인 질문까지 해왔다. 아미의 관심사는 사피영이었다. 아미는 신유신에게 "사모님은 어떤 분이시냐"고 물었고, 이에 신유신은 "아주 아주 괜찮은 여자"라고 답했다. 신유신은 "모든 면에서?"라고 한 번 더 묻는 아미에게 "모든 면에서"라고 확답했다. 아미의 표정은 조금 복잡해졌다.

하지만 아미는 사피영의 얘기 이후에도 도를 넘는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날 술에 취한 두 사람은 첫 만남처럼 또 대리 운전을 불러 뒷자리에 나란히 앉았다. 이번엔 좀 더 편하게 서로에게 머리를 기댄 두 사람. 이후 예고편에선 아미가 신유신에게 "오늘 밤 나한텐 인상적이다"고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아미는 신유신에게 "올라가 손 씻고 가라"고 청하며, 그를 또 집에 들이는 위험한 행동을 했다. 뒤돌아서는 신유신은 "오빠, 나 처음으로 집 떠나 혼자야"라며 붙잡기도 했다. 확실히 선을 넘어버린 두 사람이 얼마큼 최악의 관계로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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