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이서진-이주영, 김영철 살인범 유재명 잡았다 (종합)

유경상 2021. 2. 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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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과 이주영이 김영철 살인범 유재명을 잡아 과거를 바꾸자 새로운 사건이 벌어졌다.

2월 2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타임즈' 2회(극본 이새봄 안혜진/연출 윤종호)에서 서정인(이주영 분)과 이진우(이서진 분)는 과거를 바꿨다.

서정인은 이진우가 부친 서기태(김영철 분)의 대선을 앞두고 인터뷰를 청해오자 사기꾼 취급하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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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과 이주영이 김영철 살인범 유재명을 잡아 과거를 바꾸자 새로운 사건이 벌어졌다.

2월 2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타임즈’ 2회(극본 이새봄 안혜진/연출 윤종호)에서 서정인(이주영 분)과 이진우(이서진 분)는 과거를 바꿨다.

서정인은 이진우가 부친 서기태(김영철 분)의 대선을 앞두고 인터뷰를 청해오자 사기꾼 취급하며 분노했다. 서정인은 경찰 윤성호(허재호 분)에게 “타임즈 이진우 기자라는 사람이 자꾸 죽은 아버지를 언급하며 인터뷰 하자고 한다”고 신고하려 했지만 윤성호는 죽은 이진우 기자를 기억하고 “죽은 사람이 전화를 했다는 거냐”고 물었다.

서정인은 이진우가 근무하던 타임즈가 현재 자신이 근무하는 데일리서치라는 사실도 알았고, 도영재(김인권 분)를 통해 5년 전 자신이 인터뷰를 거절해 이진우가 상처 받았다는 사실도 알고 “그거 방금 있었던 일이다”고 경악했다. 서정인은 이진우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몇 년 몇 월인지 질문했고, 이진우가 5년 전 날짜를 말하자 눈물 흘렸다.

서정인은 부친 서기태(김영철 분)가 살아있던 현실이 부친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어 자신이 조작한 기억이 아님을 알고 눈물 흐린 것. 서정인은 이진우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여기 2020년이다”고 말했고, 이진우는 믿지 않았다. 이에 서정인은 이진우가 그날 오후 칼에 맞는 사건을 당할 것이라며 시간과 장소까지 경고했다.

이진우는 서정인의 말을 반신반의하다가 정말 서정인이 말한 약국에서 자신에게 앙심을 품은 박사장이 칼을 들고 달려들자 믿을 수밖에 없게 됐다. 이진우는 서정인에게 “나는 잘 사냐. 부자 됐냐”고 2020년의 일을 물었고, 서정인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답했다. 이진우는 교통사고 당하는 날짜와 시간을 물었고, 서정인은 “먼저 도와 달라”고 요구했다.

서정인은 “내일 우리 아버지가 죽는다. 우리 아버지 좀 살려 달라. 그럼 교통사고 시간 장소 다 말해주겠다”며 살인범 김진철(유재명 분)에 대한 정보를 줬다. 서정인은 경찰이 발표한 김진철의 사건 당일 동선을 말했지만 이진우가 확인한 결과 동선은 달랐다. 김진철은 서기태를 노린 계획범죄를 벌였다.

이진우는 김진철이 총을 지닌 것을 보고 경찰 지인 한도경(심형탁 분)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김진철은 재빨리 도망쳤다. 한도경은 “혼자 투숙한 사람 자체가 없다”며 이진우를 믿지 않았고, 이진우는 홀로 서기태 사망 현장인 한국대로 향했다. 원래 김진철은 D동에서 서기태를 저격했지만 이진우와 서정인이 움직이며 장소가 바뀌었다.

서정인은 실시간으로 과거 기사내용이 바뀌는 데 당황했고 범행시간이 가까워져서야 A동 307호가 저격 장소임을 알았다. 이진우는 A동 307호로 달려갔고 김진철은 이진우가 던진 병에 놀라 서기태가 아닌 전광판에 총을 쐈다. 이진우는 김진철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출동한 특공대의 총에 팔을 맞았다. 김진철은 체포됐다.

그 시각 서정인에게는 부친 서기태의 5년 전 뺑소니 사고에 대해 묻는 기자들이 찾아왔다. 서정인과 이진우가 김진철을 잡고 과거를 바꾸자 다른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OCN ‘타임즈’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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