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산불 밤샘 진화..날 밝으면 헬기 14대 투입

청주CBS 김종현 기자 2021. 2. 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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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매곡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밤샘 진화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당국은 헬기 진화작업이 불가능해지면서 이날 밤 11시 현재 지상진화 인력을 690여명으로 늘려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불 확산에 대응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는 다행히 바람은 강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날이 밝는대로 산림청과 도 임차 헬기 등 14대의 헬기를 투입해 다시 본격 진화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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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소방서 제공
충북 영동군 매곡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밤샘 진화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26분쯤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6대와 펌프차 등 차량 50여대, 공무원 등 인력 46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저녁 6시 20분쯤 75% 정도 진화율을 보인 상황에서 날이 저물어 헬기 진화 작업이 중단됐고 야간 산불로 이어졌다.

또 초속 7~8m의 바람을 타고 불씨가 날리면서 불은 인근 추풍령면 계룡리 등으로 번졌다.

당국은 헬기 진화작업이 불가능해지면서 이날 밤 11시 현재 지상진화 인력을 690여명으로 늘려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불 확산에 대응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는 다행히 바람은 강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날이 밝는대로 산림청과 도 임차 헬기 등 14대의 헬기를 투입해 다시 본격 진화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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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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