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6점인데 라멜라는 7점?..이해할 수 없는 평가

김대식 기자 2021. 2. 21. 2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에릭 라멜라보다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그나마 토트넘은 레길론과 손흥민이 위치한 좌측에서 기회를 만들어냈다.

라멜라에게는 6점을 부여했지만 손흥민에게는 5점밖에 주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에릭 라멜라보다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제 토트넘은 9위조차 위태로운 지경에 빠졌다.

미하일 안토니오에게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 내내 토트넘은 다소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유럽대항전의 여파로 모든 선수들이 다소 지친 모습이었다. 그나마 토트넘은 레길론과 손흥민이 위치한 좌측에서 기회를 만들어냈다.

우측 윙어로 출장한 라멜라는 전반 13분 중앙에서부터 단독 드리블에 성공한 뒤 케인에게 패스를 내주며 기회를 만들어준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은 뒤 전반전이 끝난 뒤 가레스 베일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하면서 계속해서 양질의 크로스를 공급해줬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운이 따르긴 했지만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알리를 투입하면서 손흥민을 윙백처럼 기용해 손흥민은 직접 득점을 노리기도 어려웠다. 

그런데도 영국 '풋볼 런던'은 라멜라에게 더 좋은 평점을 줬다. 라멜라에게 "전반전에 골키퍼에게 선방을 유도했고, 긴 돌파로 케인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전반전에 빛났지만 경고를 받아 하프타임이 끝난 뒤 희생됐다"며 평점 7을 부여했다.

그에 비해 손흥민의 평점은 6이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을 두고 "항상 기꺼이 왼쪽을 달려가서 공을 페널티박스 안으로 넣으려고 노력했다. 뒤늦게 손흥민이 달려들어 만든 슈팅이 파비앙스키 골키퍼 위로 튀어 올라 골대를 강타했다"고 부연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라멜라에게 더 후한 평점을 내렸다. 라멜라에게는 6점을 부여했지만 손흥민에게는 5점밖에 주지 않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