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더슨-오도이, 31분 만에 재교체 '굴욕'..투헬 "태도, 에너지, 압박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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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허더슨-오도이(첼시)가 교체 투입 후 31분 만에 재교체되는 굴욕을 받았다.
후반 31분 첼시는 두 번째 변화를 줬는데, 허더슨-오도이를 31분 만에 불러들이고 하킴 지예흐를 넣었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허더슨-오도이를 투입했다. 하지만 나는 그의 태도, 에너지, 전방 압박에 만족할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불러들였다. 내가 많은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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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칼럼 허더슨-오도이(첼시)가 교체 투입 후 31분 만에 재교체되는 굴욕을 받았다.
첼시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3-4-2-1 포메이션으로 사우샘프턴과 맞섰다. 타미 아브라함을 중심으로 티모 베르너와 메이슨 마운트가 공격을 이끌었고, 마르코스 알론소, 마테오 코바시치, 은골로 캉테, 리스 제임스가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첼시는 일방적인 점유율로 공격을 몰아쳤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애를 먹었다. 오히려 전반 33분 타쿠미 미나미노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가는 입장이 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승부수를 꺼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브라함을 빼고 허더슨-오도이를 투입해 공격 진영에 변화를 줬다. 이후 첼시는 후반 9분 마운트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허더슨-오도이의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은 듯했다. 후반 31분 첼시는 두 번째 변화를 줬는데, 허더슨-오도이를 31분 만에 불러들이고 하킴 지예흐를 넣었다. 동시에 코바시치와 조르지뉴도 교체했다.
허더슨-오도이 입장에선 굴욕적인 교체다. 교체 투입 후 재교체 됐으니, 감독의 지시를 정확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는 교체 사인이 나자,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허더슨-오도이를 투입했다. 하지만 나는 그의 태도, 에너지, 전방 압박에 만족할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불러들였다. 내가 많은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 힘든 일이지만 내일이면 잊어버려야 한다. 그는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할 수도 있다"라며 사우샘프턴전 허더슨-오도이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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