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분석]'22일간 615분' 손흥민 지쳤다. 웨스트햄전 아쉬움

이건 2021. 2. 21. 2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토트넘)이 지쳤다.

손흥민은 21일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계속 강행군을 펼쳤다.

그 사이 다른 선수들은 로테이션을 통해 체력을 조율했지만 손흥민은 그러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지쳤다. 웨스트햄전 내내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그래도 끝까지 뛰었다.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아쉬운 90분이었다.

손흥민은 21일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4-2-3-1 전형의 왼쪽 날개로 나섰다.

손흥민은 계속 강행군을 펼쳤다. 31일 브라이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4일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90분을 뛰었다. 7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홈경기에서 90분이었다. 10일 에버턴과의 FA컵 5라운드에서 120분을 소화했다. 이어진 13일 맨시티 원정 경기에서도 90분을 뛰었다. 18일 볼프스베르거와의 유로파리그 원정에서도 45분을 뛰었다. 2주동안 5경기에서 525분을 소화했다. 지옥의 일정이었다. 그 사이 다른 선수들은 로테이션을 통해 체력을 조율했지만 손흥민은 그러지 못했다.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가 마땅하지 않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칠대로 지친 상태이지만 손흥민은 열심히 뛰었다. 그러나 경기 흐름이 아쉬웠다. 웨스트햄이 전반 4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계속 걸어잠그면서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손흥민의 특기인 뒷공간 침투를 극대화하기 어려웠다.

코너키커로 나섰을 때도 아쉬웠다. 날카로운 킥이 들어갔지만 수비와 골키퍼에게 걸리고 말았다.

후반 초반 웨스트햄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웨스트햄은 더욱 밀집 수비로 나섰다. 그나마 베일이 경기를 풀어주면서 손흥민도 숨통을 틀 수 있었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한 골을 만회했다. 이후 토트넘의 공세가 나왔다. 26분에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좋은 패스를 내줬다. 루카스의 슈팅이 골문을 넘겼다. 후반 33분에는 케인의 쇄도에 맞춰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케인이 크로스했지만 그 앞에서 델리가 슈팅했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손흥민을 맞고 나온 볼이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향했다. 결국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회심의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넘겼다. 지친 상태에서 제대로 때리기가 힘들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고개를 숙였다. 22일간 615분을 뛰었다. 지칠대로 지친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 투혼과 체력은 박수받을만 했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가수 유미, 남편에 골프채 폭행 당해…딸은 父 옹호
최강희, 응급실에 심정지 상태로 실려와…충격 오프닝
성우 문정호 “어머니와 동생,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 눈물
박명수, 폭력 피해 고백 “때리고 후배 사랑하는 척하는 사람 있어”
성관계로 권력 탐한 여성 간부, 얼굴·이름 공개
'비거리용 골프 풀세트' 71% 파격 할인 '55만원' 일주일간!
'레모나'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함유, '건강환' 출시!
일본 고반발 '금장 골프풀세트' 72%할인 최저가 60만원대 판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