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웨스트햄에 1-2 패배
2021. 2. 21. 23:0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토트넘이 웨스트햄에 패했다.
토트넘은 2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1-2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모우라, 라멜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는 중원을 구축했고 레길론, 산체스, 다이어, 탕강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웨스트햄은 전반 5분 안토니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안토니오는 오른쪽 측면에서 보웬이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막아냈고 이것을 골키퍼 요리스가 걷어내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웨스트햄은 후반 2분 린가드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린가드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19분 모우라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모우라는 코너킥 상황에서 베일의 코르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토트넘은 꾸준한 공격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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