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7명 신규 감염..영동 유원대 유학생 감염 확산(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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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특히 영동군 유원대학교에서는 유학생 간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유학생 2명(충북 1713~171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동군 유원대학교 유학생인 이들은 기존 확진자 A씨(충북 1707번)와 접촉 뒤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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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특히 영동군 유원대학교에서는 유학생 간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유학생 2명(충북 1713~171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동군 유원대학교 유학생인 이들은 기존 확진자 A씨(충북 1707번)와 접촉 뒤 확진됐다. A씨 역시 우즈베키스탄 국적으로 유원대 기숙사 입소를 위해 진단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확진됐다.
이날 오후에도 A씨와 접촉한 유학생 3명(충북 1716~1718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대학 기숙사가 아닌 인근 원룸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원대 유학생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유원대 기숙사 입소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였다.
진천군에서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0대 2명(충북 1715번·1719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오한과 발열 등 몸살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충북에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1719명으로 늘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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