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박민식 누구와 붙어도..박형준, 독주 체제 굳건

이정혁 기자 2021. 2. 21.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독주가 굳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와 일대일 경선을 목표로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예비후보 간 단일화 움직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박 후보가 두 후보 중 누구와 맞붙어도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언주 후보와 박민식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27.3%,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18.0%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4·7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선 여론조사]⑧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독주가 굳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와 일대일 경선을 목표로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예비후보 간 단일화 움직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박 후보가 두 후보 중 누구와 맞붙어도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경남매일이 지난 18~19일 PNR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부산시민 8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후보와 이 후보가 경선에서 양자대결로 맞붙을 경우 각각 52.7%, 18.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없음'으로 응답한 비율은 18.2%, '그 외 후보' 6.9%, '잘모름 및 무응답'은 4.0%로 조사됐다.

박 후보는 부산 모든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사하구·사상구·북구·강서구의 박 후보 지지율은 55.1%로 나타났으며, 이 후보는 14.5%에 그쳤다. 모든 연령대에서도 박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선 가운데 '60대 이상'의 경우 박 후보의 지지율은 60.0%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 71.9%는 박 후보를, 21.9%는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자신의 정치성향을 보수라고 응답한 64.4%는 이 후보를, 20.8%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

박형준 후보는 같은당 박민식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앞섰다. 박형준 후보의 지지율은 54.8%, 박민식 후보는 12.1%로 나타났다.

박형준 후보는 부산 모든 지역에서 박민식 후보를 앞질렀다. 특히 박형준 후보는 금정구·기장군·해운대구에서 61.1%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언주 후보와 박민식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27.3%,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18.0%로 조사됐다. 그외 후보는 22.1%, 없음이 23.4%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8~19일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14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RDD 10%, 휴대전화 가상번호90%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5.7%다. 또 부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07명를 대상으로 유선전화RDD 28%, 휴대전화 가상번호72%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3.0%다.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무선)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했다(림가중).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관련기사]☞ 청순 이미지 여배우도 줄잇는 '학폭' 폭로…"죗값 받아"CCTV엔 멀쩡해 보여도…'만취 10대' 모텔 데려간 남성의 최후교실서 애정행각…유부남과 미혼 여교사 '불륜' 사실이었다'수진 학폭 폭로' 또…동창 서신애의 의미심장 SNS'168평·75억' 조영남 청담동 아파트, "펜트하우스 실사판"
이정혁 기자 taie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