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32.9% vs 박형준 53.3%..부산 전지역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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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양자대결을 할 경우 박형준 후보가 2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경남매일이 PNR리서치에 의뢰해 18~19일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과 김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각각 53.3%와 32.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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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양자대결을 할 경우 박형준 후보가 2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경남매일이 PNR리서치에 의뢰해 18~19일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과 김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각각 53.3%와 32.9%을 기록했다. '그외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6.9%, '없음'은 4.5%, '잘모름 무응답'은 2.4%로 조사됐다.
연령별 지지도에선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박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섰다.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60대 이상에서 64.5%, 50대 54.2%, 20대에선 45.5%로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60대 이상 24.0%, 50대 32.3%, 20대 29.5%)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40대에선 김 후보와 박 후보의 지지율이 47.6%대 45.4%를 기록해 김 후보가 박 후보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 ± 3.4%) 내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 모든 지역에서 박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어 김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을 앞섰다.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김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선 김 후보가 이 후보를 다소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두 후보 중에 부산시장을 선택해야 한다면 김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5.0%, 이 후보는 33.5%를 기록해 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를 보였다. '그외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9.5%, '없음'은 5.9%, '잘모름 무응답'은 6.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20대와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연제구·남구·수영구·동래구를 제외한 부산 모든 지역에서 김 후보가 이 후보에 우세를 보였다.
국민의힘 당내 단일화 가상대결에선 이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예비 후보가 각각 27.3%대 18.0%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9.3% 포인트 앞섰다. '그외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2.1%, '없음'은 23.4%, '잘모름 무응답'은 9.2%로 조사됐다.이 후보는 부산의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박민식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28.3%, 국민의힘이 39.0%, 국민의당이 6.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8~19일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14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RDD 10%, 휴대전화 가상번호90%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5.7%다. 또 부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07명를 대상으로 유선전화RDD 28%, 휴대전화 가상번호72%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3.0%다.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무선)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했다(림가중).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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