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295명, 어제보다 89명↓..22일 300명대 초반 예상(종합)

김예나 2021. 2. 21. 2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5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초반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106명-경기 96명-인천 19명 등 수도권 221명, 비수도권 74명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병원-직장-모임 등 산발적 감염 지속
계속되는 검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위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늘어 누적 8만6천992명이라고 밝혔다. 2021.2.21 jieunlee@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김지헌 양지웅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84명보다 89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21명(74.9%), 비수도권이 74명(25.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06명, 경기 96명, 인천 19명, 강원 18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충남 8명, 충북 6명, 광주 5명, 대구·경남 각 3명, 대전·전남·전북 각 2명, 울산·세종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초반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300명대로 내려오면 이는 지난 15일(343명) 이후 1주일 만이 된다.

밤 시간대에 돌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나올 경우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후반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주말이나 휴일에는 검사 건수 자체가 감소하는 만큼 확진자 증가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코로나19 신규확진 416명, 이틀째 400명대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6명을 기록한 2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19 해외출국 선별진료실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2.21 ondol@yna.co.kr

전날의 경우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32명 늘어 최종 416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설 연휴(2.11∼14) 때 300명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사업장·의료기관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터져 나오면서 600명대까지 증가했다가 다시 400명대로 내려온 상태다.

최근 1주일(2.15∼21)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43명→457명→621명→621명→561명→448명→41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95명꼴로 발생했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67명꼴로 나왔다.

지난 17일(406명)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재진입한 이후 닷새 연속 2.5단계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사업장, 모임, 병원 등 시설과 유형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는 이날 오후 기준 총 163명으로 집계됐고,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최소 170명에 이른다.

강원 정선군에서는 같은 교회를 방문한 주민 9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경기 의정부시 춤 무도장, 용인시 운동선수 및 헬스장, 충남 보령시 지인모임 관련 사례에서도 감염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yes@yna.co.kr

☞ 서울패밀리 멤버 유노, 암투병 중 별세
☞ 차 안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발달장애 딸은 무사
☞ 미셸 위 "치마 속 보라는것 아냐" 전 뉴욕 시장 성희롱에 일침
☞ '리설주는 샤넬라인·김여정은 투피스'…北여성 패션 트렌드는
☞ 만취 '블랙아웃' 여성과 모텔행 공무원 결국…
☞ 경비원 집으로 불러 나무 몽둥이로 때린 60대 입주민
☞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주장에 소속사 "서로 다툰것"
☞ 수면마취 환자 등 82차례 '몰카' 20대 징역 1년
☞ '일상 복귀' 본격화 이스라엘이 알려준 백신의 효능과 한계
☞ 아파트 주차장을 내집 안방처럼…민폐족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