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김준호, 명품 브랜드 광고 찍어" 효자손 사업 성사?(미우새)

[뉴스엔 서지현 기자]

김준호가 한 명품 브랜드 바이럴 영상에 출연한 소식이 전해졌다.

2월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혹한기 캠프를 떠난 아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우새'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상민은 아들들의 동의 없이 개인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아들들은 "반장 하면서 너무 사리사욕을 채우는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어 김종국은 "반장이 뭘 해준 게 없다"며 "김준호는 궂은일도 하는데"라고 투덜거렸다. 또한 탁재훈 역시 "김준호가 해보는 게 어떠냐"고 말을 꺼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제가 반장을?"이라며 "반장의 개인방송은 직권남용 같다. 제가 개인행동을 했다면 모든 수익금을 다 회비로 기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나도 개인 방송 수익을 '미우새' 회비로 낼 수 있다. 그럼 김준호가 '미우새'에서 시작한 몽블랑 광고 수익은 어떻게 할 거냐"고 반박했다. 앞서 김준호는 명품 브랜드 몽블랑에 효자손 사업을 제안했고 최근 해당 브랜드의 바이럴 영상에 출연한 바 있다.

결국 김준호는 "저는 사실 이상민 개인 방송에 출연한 게 즐거웠다"고 태도를 바꿨다.

이를 본 '미우새' 아들들은 "위원장 이상민과 부위원장 김준호 자격을 박탈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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