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발병지 방제 기준 강화

진희정 2021. 2. 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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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농촌진흥청이 최근 3년간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던 지역의 방제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충주와 제천, 음성, 진천을 포함한 17개 주요 발병지는 발병 과수가 기존의 5% 이상이 아닌, 5그루만 넘어도 과원을 모두 매몰해야 합니다.

5그루 이하 땐 발병 과수만 제거하지만 식물방제관의 주변 확산세 판단에 따라 과원을 폐원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악의 과수화상병 피해로 전국의 과원 390여 헥타르가 매몰됐고, 피해의 80%가량이 충북에 집중됐습니다.

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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