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안장관 "안동 등 산불 대응에 인명보호 최우선으로"(종합)

권수현 2021. 2. 21.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오후 경북 안동과 예천, 경남 하동, 충북 영동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주민대피 등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달라고 지시했다.

전 장관은 "산불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보호에 철저를 기하고 산불이 확산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는 선제적 주민 대피 등 필요한 조치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 산불 (안동=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21일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2021.2.21 suho@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오후 경북 안동과 예천, 경남 하동, 충북 영동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주민대피 등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달라고 지시했다.

전 장관은 "산불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보호에 철저를 기하고 산불이 확산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는 선제적 주민 대피 등 필요한 조치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안동과 하동 등에서는 산불로 대피해 있는 마을 주민들이 임시로 주거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산불이 완전히 진화된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장관은 이에 앞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신속히 투입하라는 지시도 내렸다.

전 장관은 "산림·소방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야간 진화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이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오후 2시 41분께 경남 하동군 악양면 구재봉에서 불이 난 데 이어 오후 3시 20분께 경북 안동 임동면 망천리의 야산에서 불이 나 강풍을 타고 번졌다.

또 오후 3시 26분께는 충북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 야산에서, 오후 4시 12분께는 경북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소방 당국과 지자체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은 안동 산불에는 대응 1∼3단계 중 2단계로 대응 중이며, 타 시·도 소방차와 인력을 긴급 동원하는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해 경남, 대구, 울산, 창원, 충남, 대전, 부산 본부 소방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산불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으며 행안부도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해 현장상황관리반을 급파하는 등 산불 진화를 지원하고 있다.

주변으로 번지는 예천 산불 (예천=연합뉴스) 21일 오후 경북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야산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2021.2.21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inishmore@yna.co.kr

☞ 서울패밀리 멤버 유노, 암투병 중 별세
☞ 차 안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발달장애 딸은 무사
☞ 미셸 위 "치마 속 보라는것 아냐" 전 뉴욕 시장 성희롱에 일침
☞ '리설주는 샤넬라인·김여정은 투피스'…北여성 패션 트렌드는
☞ 만취 '블랙아웃' 여성과 모텔행 공무원 결국…
☞ 경비원 집으로 불러 나무 몽둥이로 때린 60대 입주민
☞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주장에 소속사 "서로 다툰것"
☞ 수면마취 환자 등 82차례 '몰카' 20대 징역 1년
☞ '일상 복귀' 본격화 이스라엘이 알려준 백신의 효능과 한계
☞ 아파트 주차장을 내집 안방처럼…민폐족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