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유혈사태 악화일로..쿠데타 이후 4명 사망·10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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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군경의 무차별 총격에 4명이 목숨을 잃고 백여 명이 다치면서 유혈 사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1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전날 밤 현재 최소 4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와디는 특히 만달레이에서는 1일 쿠데타 이후 시위대와 시민불복종 운동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군경의 폭력 진압이 최소 7차례 진행됐으며, 임신부를 포함해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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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군경의 무차별 총격에 4명이 목숨을 잃고 백여 명이 다치면서 유혈 사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1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전날 밤 현재 최소 4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숨진 사람 중 3명은 쿠데타 규탄 시위대이고, 한 명은 자경단원입니다.
주말인 20일에는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군경이 쿠데타 규탄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발포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다쳤습니다.
같은 날 밤에는 최대 도시 양곤에서 민간 자경단 한 명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양곤 등 주요 도시에서는 군경이 쿠데타 반대 인사들을 야간에 납치하는 사례가 빈발하자, 주민들이 자경단을 구성해 이를 막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이 자경단원이 통행금지 시간 이후 배회하는 차량을 잡고 그 이유를 묻다가 차량 안에 있던 경찰의 총을 맞고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와디는 특히 만달레이에서는 1일 쿠데타 이후 시위대와 시민불복종 운동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군경의 폭력 진압이 최소 7차례 진행됐으며, 임신부를 포함해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는 전날까지 569명이 군정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보도에 대해 군정은 어떠한 확인도 해주지 않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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