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에 나무몽둥이 휘두른 60대 주민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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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아파트 주민이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0일 오전 6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파트 경비원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나무 몽둥이로 폭행한 입주민 A씨(60대)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특수폭행은 피해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검찰에 송치할 수 있다"며 "동료 경비원과 아파트 주민들에게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한 뒤 A씨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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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2019년에도 '경비원 폭행' 3차례 신고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 주민이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0일 오전 6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파트 경비원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나무 몽둥이로 폭행한 입주민 A씨(60대)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 경비원은 어깨와 머리 등을 맞아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경비원을 대상으로 한 A씨의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두 차례, 2019년 한 차례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신고가 접수됐지만 모두 '공소권 없음'으로 내사종결됐다. 당시 피해 경비원들은 처벌을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특수폭행은 피해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검찰에 송치할 수 있다"며 "동료 경비원과 아파트 주민들에게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한 뒤 A씨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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