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통사고 사망 59% '보행 중 사고'..전국 35% 웃돌아

임홍열 2021. 2. 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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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지난해 대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 가량은 보행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로 62명이 숨진 가운데, 이 중 59.7%인 37명이 길을 걷다가 사망해 전국 보행사망자 비율 평균 35.4%보다 24.3% 포인트 높았습니다.

특히 2016년부터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89명에서 62명으로 준 반면 보행사망자 비율은 50.6%에서 59.7%로 점차 증가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임홍열 기자 (hi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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