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이태곤 휴대폰 김과장=송지인이었다, 박주미엔 "스팸" 변명

서유나 2021. 2. 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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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이 늘 연락하던 김과장의 정체가 송지인으로 밝혀졌다.

2월 21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 10회에서는 사피영(박주미 분)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뻔뻔하게 아미(송지인 분)의 메시지를 확인하는 신유신(이태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신유신은 사피영이 잠시 관심을 돌린 사이 '잘 자요. 도음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고'라고 답장, 헤어지던 순간 아미의 모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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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태곤이 늘 연락하던 김과장의 정체가 송지인으로 밝혀졌다.

2월 21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 10회에서는 사피영(박주미 분)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뻔뻔하게 아미(송지인 분)의 메시지를 확인하는 신유신(이태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으로 돌아간 신유신은 사피영에게 "나 얼마큼 보고 싶었냐. (서방님 없는데) 잠을 잘 왔냐"고 물으며 애처가 행세를 했다. 신유신은 사피영에게 얼른 침대에 가자는 제안까지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거짓말은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신유신은 비행기 옆자기 누가 앉았냐 묻는 사피영에게 "다행히 아무도"라며, 저녁을 먹고 들어온 친구는 한달 뒤 볼일이 끝나 다시 외국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신유신은 집에 초대할 의사를 밝히는 사피영에게 "그냥 들어갈 때 내가 예의상 밥 한 번 사면 된다"고 말했다.

이때 문자 한 통이 도착했다. 신유신은 "그 친구인가 보다"는 사피영에게 "스팸"이라고 둘러대며 문제를 확인했는데. 짐작대로 그 상대는 아미였다. '정리 마쳤다. 오늘 너무 감사하다'는 내용이었다. 신유신은 이 문자를 읽고도 "누구냐"고 묻는 사피영에게 "어떻게 아냐. 잘못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유신은 사피영이 잠시 관심을 돌린 사이 '잘 자요. 도음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고'라고 답장, 헤어지던 순간 아미의 모습을 떠올렸다. 신유신은 그녀의 이름을 '김과장'이라고 저장했다.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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