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바이날둠 "부상자 많지만 스스로 불쌍히 여겨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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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린 4연패를 당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이 하루빨리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0-2로 패했다.
리그 4연패를 당한 리버풀은 1923년 이후 98년 만에 안방 4연패를 당하게 됐다.
또 지역 더비 에버턴에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안방에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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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쓰라린 4연패를 당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이 하루빨리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0-2로 패했다.
리그 4연패를 당한 리버풀은 1923년 이후 98년 만에 안방 4연패를 당하게 됐다. 또 지역 더비 에버턴에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안방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가뜩이나 많은 부상자로 고민하는 리버풀에 추가 부상자가 생겼다. 바로 캡틴 조던 헨더슨이다. 헨더슨은 전반 30분 만에 몸에 이상을 느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바이날둠은 경기 후 ‘BBC'를 통해 “더비 경기가 팀과 팬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고통스럽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시즌 동안 발생한 많은 부상자는 우릴 아주 속상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피해자처럼 플레이해선 안 된다. 스스로 불쌍하게 여겨선 안 되고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바이날둠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승리하는 건 항상 어렵다. 여기에 부상은 더욱더 쉽지 않게 만든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팀엔 이런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선수들이 있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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