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 진기주, 父엄효섭 수선집 알고 옷 선물 '엄효섭 눈물' (종합)

유경상 2021. 2. 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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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가 부친 엄효섭의 수선집을 알고 옷을 선물했다.

2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6회(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 이빛채운(진기주 분)은 박필홍(엄효섭 분)이 삼광빌라 근처에 수선집을 연 사실을 알았다.

박필홍(엄효섭 분)은 이해든에게 공짜로 옷을 고쳐주고 개업선물이라며 인형까지 안겼고, 이해든은 장준아의 방에서 잠들며 장준아를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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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가 부친 엄효섭의 수선집을 알고 옷을 선물했다.

2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6회(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 이빛채운(진기주 분)은 박필홍(엄효섭 분)이 삼광빌라 근처에 수선집을 연 사실을 알았다.

우정후(정보석 분)는 전처 정민재(진경 분)의 새 출발을 응원하려 자신도 연애중이라고 거짓말했고, 우재희(이장우 분)는 이혼한 부모 우정후와 정민재가 각각 연애중이라는 데 경악했다. 우재희는 부친 우정후를 추궁했고, 우정후는 “재혼 중매업체 통해서 소개 받았다”고 더 구체적인 거짓말했다.

이해든(보나 분)과 장준아(동하 분)는 떨어져 지낼 수 없어 김정원(황신혜 분)에게 교제를 허락해달라고 청했지만 김정원은 아들 장준아에게 “네가 날 엄마로 생각한다면 기다려 달라”고 요구했다. 장준아는 김정원을 새엄마로만 대해 왔던 점이 찔려 할 수 없이 김정원의 뜻에 따라 삼광빌라로 돌아가지 않았다.

마침 장서아(한보름 분)가 황나로(전성우 분)와 함께 오자 김정원은 이해든 뿐만 아니라 황나로에게도 “나 두 사람 마음에 안 든다. 두 사람 앞으로 내 집 드나드는 것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해든은 이빛채운(진기주 분)에게 “대표님 언니 친엄마가 아니라 장서아 친엄마 같다”고 하소연했다.

이만정(김선영 분)은 김확세(인교진 분)와 화해 후 김은지(강경헌 분) 병문안을 가려 했고, 이순정은 보육원장에게서 김은지가 이라훈(려운 분) 친모 같다는 전화를 받고 경악했다. 이순정은 이만정과 함께 김은지 병문안을 가서 이라훈 친모인지 물었고, 김은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 시기 보육원에 온 아이가 둘인데 라훈이 먼저 보러왔다”고 답했다.

김은지는 눈물 흘리며 “확실해질 때까지 라훈이에게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했고, 이순정은 ‘라훈이 군대 가기 전에 와서 다행이다. 친엄마면 좋겠다’고 속말했다. 우정후는 전처 정민재가 연애 증거를 요구하자 커피와 케이크, 영화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지만 정민재는 “왜 이렇게까지 하지?”라며 우정후의 거짓말을 알아차렸다.

박필홍(엄효섭 분)은 이해든에게 공짜로 옷을 고쳐주고 개업선물이라며 인형까지 안겼고, 이해든은 장준아의 방에서 잠들며 장준아를 그리워했다. 장준아는 옷을 가지러 왔다가 그런 이해든 옆에 누워 잠들었고, 이순정과 김정원이 그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김정원은 아들 장준아의 귀를 잡고 끌고 가버렸다.

우정후는 박필홍의 수선집에 족발 배달을 갔다가 아들 우재희를 보고 박필홍이 이빛채운 친부라는 사실을 알았다. 정민재는 우정후에게 왜 거짓말을 하냐며 “미련 남았냐”고 물었고, 우정후는 “내가 어떻게 미련을 갖냐”며 거짓말을 실토했다. 이라훈은 이순정 심부름을 갔다가 김확세 고향 동생으로 김은지와 처음 만났다.

이빛채운은 동생 이해든이 수선집에서 받은 인형을 보고 이상한 낌새를 차렸고, 수선집을 찾아갔다가 박필홍과 우재희의 대화를 엿들었다. 박필홍은 “서연이 근처에 있고 싶어서 여기 가게를 냈는데. 철없는 짓이었던 것 같다”며 후회했다. 이빛채운은 그런 박필홍에게 옷 선물과 메모를 남겼고, 박필홍은 딸 이빛채운의 글씨를 알아보고 “서연아!”라며 눈물 흘렸다. (사진=KBS 2TV ‘오 삼광빌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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