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테니스 황제' 페더러 넘어 역대 최장수 세계랭킹 1위

주영로 2021. 2. 21. 2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호주오픈(총상금 8000만 호주달러) 정상에 오르며 남자 테니스 최장수 세계랭킹 1위를 예약했다.

조코비치는 21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세트스코어 3-0(7-6, 6-2, 6-2)으로 꺾고 우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오픈 결승 메드베데프 꺾고 통산 9번째 정상
페더러 310주 세계 1위 기록 경신 최장수 1위 확정
노박 조코비치가 호주오픈 9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호주오픈(총상금 8000만 호주달러) 정상에 오르며 남자 테니스 최장수 세계랭킹 1위를 예약했다.

조코비치는 21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세트스코어 3-0(7-6, 6-2, 6-2)으로 꺾고 우승했다.

호주오픈 3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 개인 통산 메이저 대회 18번째 우승이다.

조코비치는 이날 우승으로 309주 동안 지켜온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돼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5위·스위스)가 보유한 310주 1위 기록을 갈아치운다.

3월 초까지 1위를 유지해야 공식적으로 기록 경신이 되지만, 이날 우승으로 3월 초까지 계속 1위를 유지하는 것이 확정됐다.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스페인)과 페더러가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 통산 최다승(20승)에도 2승 차로 추격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