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밀리' 멤버 유노(김윤호), 암 투병 중 63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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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듀오 서울패밀리의 유노(김윤호)가 암 투병 끝에 63세로 별세한 가운데 21일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됐다.
유노의 아내이자 서울패밀리로 함께 활동해온 가수 김승미는 지난달 KBS1 TV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해 "남편이 작년에 (편도)암 4기 판정을 받아서 활동을 못하게 됐다"며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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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듀오 서울패밀리의 유노(김윤호)가 암 투병 끝에 63세로 별세한 가운데 21일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됐다.
유노의 아내이자 서울패밀리로 함께 활동해온 가수 김승미는 지난달 KBS1 TV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해 "남편이 작년에 (편도)암 4기 판정을 받아서 활동을 못하게 됐다"며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승미는 "당신은 정말 강한 사람이다. 우리가 모두 바라는 대로 반드시 완쾌돼서 서울패밀리 다시 신나게 활동하고, 많은 분들한테 좋은 에너지도 주고 좋은 노래 꼭 들려줬으면 좋겠다"고 남편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1986년 데뷔한 서울패밀리는 '내일이 찾아와도', '이제는' 등을 히트시킨 그룹사운드다. 고인은 이후 팀에 합류해 1995년부터 김승미와 함께 듀오로 재편한 서울패밀리로 활동했다. 2009년에는 '다섯번째 스토리 비상' 앨범을 내기도 했다. 장지는 광릉 추모공원이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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