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400홈런 달성하고 신세계에 우승 선물"

2021. 2. 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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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SK의 최정은 네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두 번의 홈런왕과 여섯 번의 골들 글러브를 수상한 프로야구의 대표 선수죠. 이제 신세계에서 새 출발 하는 최정 선수가 새 목표를 밝혔는데요, 전남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지난 시즌 9위로 추락한 팀 성적의 아쉬움을 잊고 제주도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최정.

2010년대 이후 최정은 타율과 홈런, 타점, 안타 등에서 짝수해보다 홀수해 성적이 상대적으로 더 좋았는데, 올 시즌도 좋은 성적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최 정 / SK 내야수 - "그렇게 따지면, 올해 잘하는 (홀수)해니까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성적을 내면 자연적으로 통산 홈런이 늘어나지 않을까…."

최근 5시즌 평균 36.6개의 홈런을 쏘아 올린 최정은 400홈런에 32개를 남겨둬 대기록 수립에 욕심을 낼만합니다.

이제는 롯데와의 유통사 라이벌전에 관심이 쏠릴 전망인데, 최정은 신세계에 대한 애정을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 스타벅스 vs 엔제리너스 = 스타벅스죠. - 신세계백화점 vs 롯데백화점 = 신세계백화점이죠. 그건 원래부터 신세계백화점이었어요.

새 팀에서 새 출발 하는 최정은 팀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 정 / SK 내야수 - "팀이 첫 시즌부터 임팩트 있게 높은 순위에서 올 시즌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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