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4년 만의 2월 고온..중서부 탁한 공기

이서경 캐스터 2021. 2. 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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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벌써 봄이 찾아왔나 싶은 휴일이었습니다.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은 24.4도까지 올라서 올 들어 가장 높았던 건 물론이고요.

2월 낮 기온으로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지난 1907년 이후 114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온화하기는 하겠지만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점차 내림세로 돌아서겠습니다.

모레는 다시 예년 이맘때 수준까지 낮아질 전망입니다.

오후 들어 한결 나아진 대기질은 밤부터 다시 나빠지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먼지가 쌓이고 내일 오전에는 초미세먼지와 어제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도 유입되겠습니다.

그래도 황사 유입 농도가 높지는 않아서 서울 경기와 충북 지방에서만 나쁨 수준이 예상 되고요.

저녁 시간 중에는 대부분 밀려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 동쪽 지방은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4도, 춘천은 2도 안팎에서 시작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이 11도, 광주는 19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95602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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