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야구서 '한 이닝 만루포 두 방' 진기록

[뉴스데스크] ◀ 앵커 ▶

우리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기록이죠.

'한 이닝 만루 홈런 두 방' 이라는 진기록이 미국 대학 야구에서 나왔습니다.

◀ 리포트 ▶

2대 1로 뒤진 2회말이에요.

제대로 때린 공이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갑니다.

역전 만루 홈런!

점수는 8대 2에 여전히 2회말인데요.

아까 그 타자가 다시 등장해 또 만루 홈런을 터뜨립니다.

[중계진] "오, 맙소사. 진짜 해냈어요. 말이 되나요?"

한 타자가 한 이닝에 만루 홈런 두 개!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 99년 타티스가 박찬호를 상대로 만든 게 유일한 기록인데요.

이 선수, 알고 보니 대학 신입생에 이 날이 데뷔전이었다고 해요.

데뷔 첫 두 타석이 같은 이닝 만루 홈런이라니 정말 이런 진기록이 또 있을까요.

다만, 투수가 교체되는 바람에 같은 투수를 상대로까지 기록하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영상편집: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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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95600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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