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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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2월 말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신속하고 안전한 추진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만18세 이상 창원시민의 70%인 약61만명을 대상으로 2월 말부터 접종할 계획이며, 의료기관 종사자, 생활시설 입소자, 만 65세이상,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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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2월 말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신속하고 안전한 추진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우선 코로나19 예방접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예방접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을 지난달 마쳤다. 추진단은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이상반응관리팀, 대상자수송지원팀, 접종센터운영팀 6개팀으로 구성됐다. 접종센터 설치, 접종기관 지정과 운영, 접종인력 확보, 접종후 이상반응 감시 등을 담당한다.
또, 창원시 의사회, 간호사회,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감염관리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민관협력을 이끌어내고 접종인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현재 관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벡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위탁의료기관 선정을 진행 중이다. 백신의 보관관리와 수용능력, 백신전용냉장고 보유여부, 예방접종 시행과 이상반응 대처능력, 접종공간, 접종교육 이수여부 등을 고려해 위탁의료기관 250여곳을 선정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간다.
5월부터는 mRNA백신인 화이자(-75°C±15°C보관), 모더나(-20°C보관) 백신을 접종할 접종센터를 창원, 마산, 진해에 설치할 예정이다. 접종센터에는 접종후 이상반응관찰, 생활속 거리두기를 등을 고려해 충분한 면적을 확보하고, 백신의 안전한 보관·관리를 위해 초저온 냉동고, 24시간 자가발전시설, 냉난방·환기시설을 구비한다. 지역별 접종인구를 감안해 의사, 간호사 등 접종인력을 확보하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접종센터 운영이 시작된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만18세 이상 창원시민의 70%인 약61만명을 대상으로 2월 말부터 접종할 계획이며, 의료기관 종사자, 생활시설 입소자, 만 65세이상,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한다.
시는 접종센터 설치, 백신 콜드체인 운송, 사후관리 등 접종준비의 중요한 사항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종합적인 접종계획을 면밀히 세워 시민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코로나 이전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성공적인 집단면역 형성이 조기에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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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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