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구재봉 산불..주민 300여 명 대피

강민한 2021. 2. 21.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하동군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불이 난지 6시간째 타고 있다.

21일 오후 2시41분쯤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구재봉 250m 고지에서 불이 나 헬기 14대와 소방차량 13대, 공무원·소방관 등 600명가량을 동원해 진압 작업을 벌였다.

하동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내일 아침 해가 뜨면 다시 헬기를 투입하는 등 화재 진압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오후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하동군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불이 난지 6시간째 타고 있다.

21일 오후 2시41분쯤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구재봉 250m 고지에서 불이 나 헬기 14대와 소방차량 13대, 공무원·소방관 등 600명가량을 동원해 진압 작업을 벌였다. 현재는 해가 지면서 헬기 투입은 중단됐고, 불이 인근 다른 산으로 번지지 않도록 펌프 등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야산 인근 먹점마을과 미동마을 주민에게는 오후 4시쯤 주민대피령이 내려져 주민 300여 명이 인근 마을회관과 학교 등으로 피신 중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내일 아침 해가 뜨면 다시 헬기를 투입하는 등 화재 진압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