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가 원한다! PSG, 음바페 떠나면 케인 영입..No.1 타깃

서재원 2021. 2.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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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PSG)이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21일(한국시간) "케인은 킬리안 음바페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떠나면, PSG의 No.1 타깃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네이마르 또는 음바페가 다음 시즌에 PSG에 남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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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21일(한국시간) "케인은 킬리안 음바페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떠나면, PSG의 No.1 타깃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네이마르 또는 음바페가 다음 시즌에 PSG에 남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올 여름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현재 계약기간이 2022년까지인데 재계약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음바페는 오래 전부터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가겠다는 뜻을 밝혀왔고, PSG도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선 올 여름 그를 떠나보내야 한다.

PSG는 우선 음바페를 붙잡겠다는 입장이다. 레알 마드리드 등 주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음바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끊임없이 설득 중이다. 최근엔 프랑스 체육부 장관 까지 나서 음바페에게 잔류를 청했다.

그러나 만약의 상황도 대비해야 한다. PSG는 음바페의 이적을 대비해 대안까지 생각해 놨다. 바로 토트넘 에이스 케인이다.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바 있다.

미러는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은 PSG가 케인에게 이상적인 목적지가 될 것이며, 그가 원하는 우승컵의 기회를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이 케인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인의 이적료도 PSG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토트넘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케인에게 1억 5천만 파운드(약 2326억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음바페의 이적을 고려했을 때, PSG 입장에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 매체도 "PSG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이러한 종류의 지출을 감당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클럽 중 하나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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