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우상호 경선대회..안철수·나경원 현장 행보

2021. 2.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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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45일 앞으로 다가왔죠. 여야 예비 후보들은 휴일인 오늘(21일)도 표심 공략에 나섰는데요. 박영선·우상호 후보는 합동 경선대회를 했고, 안철수·나경원·오세훈 등 야권 후보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영선·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합동 경선대회를 열고, 각자의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박영선 예비후보는 주요 거점에 일과 주거, 여가가 가능한 수직 정원을 만들어 21분 안에 모든 게 해결되는 서울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21분 도시는 도심 집중 현상을 해소하고 강남북의 격차도 줄일 수 있습니다. 부동산, 집값, 상가 임대료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상호 예비후보는 수직정원이 오세훈 전 시장의 세빛둥둥섬이 떠오른다고 지적하고, 16만 호의 공공 주택 공급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랜드마크요? 세빛둥둥섬이 떠올랐습니다. 서울시가 직접 집을 지어서 공급하는게 해답입니다. 16만호의 공공주택 공공아파트 공급…."

야권 후보들은 정책 대신 현장을 찾아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어린이도서관을 찾아 자치구마다 명문학교를 만들어 교육과 출산, 집값 격차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강남으로 이사를 가야 잘 교육 시킬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자꾸 집값도 차이가…. 자사고가 되든 외고가 되든 꼭 1개의 명문 학교를…."

최근 들어 잇따라 주거 실태 점검을 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서울 성북구를 방문해 노후 주거 상황을 살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이곳이 30년 이상 된 주택이 4채 중의 3채 있는 노후화된 거주지역이어서 공공 재개발이 시급하다는 게 주민분들의 말씀…."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신촌 스타트업 거리를 찾아 노하우 전수 프로그램 등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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