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내일 출근길 대란 피했다..노사간 임금협상 타결

정일형 2021. 2.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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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 인상안을 두고 대립하던 김포도시철도 노사 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오는 22일 예고했던 파업이 전격 철회됐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는 21일 오후 김포골드라인과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은 22일 파업없이 정상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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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안' 전격 합의..22일 예고했던 파업 철회"
[김포=뉴시스] 김동영 기자 = 16일 오전 10시30분께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룸에서 김포 골드라인 안전인력 충원 및 시민 안전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2021. 2.16. dy0121@newsis.com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임근 인상안을 두고 대립하던 김포도시철도 노사 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오는 22일 예고했던 파업이 전격 철회됐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는 21일 오후 김포골드라인과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은 22일 파업없이 정상 운행된다.

임금 인상안에는 직급 보조비 신설, 기본급 인상 2.8%인상 등 수당을 추가 지급하거나 인상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포도시철도 노동조합은 지난 16일 김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력 충원 ▲전문인력 유출 예방 대책 ▲출퇴근 시간 장애 발생 시 시민 연계 수송 수단 확보 마련 등 3가지을 사측에 요구하며 22일 무기한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지난해 9월 개통한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총 23.67㎞ 구간(정거장 10곳)을 운행하고 있다. 완전 무인운전 전동차가 운용 중이며 하루 평균 6만여명이 이용한다. 김포도시철도에는 사업비 1조5086억원이 투입됐다.

김포골드라인은 서울지하철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가 김포도시철도 운영을 위해 2018년 1월 설립한 자회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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