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김종민 "방글이 PD, 띠동갑 연하와 결혼할 것" 망상 편지..김선호 "창피해"

황혜진 2021. 2. 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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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민이 망상으로 채워넣은 편지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수 멤버들이 황당한 미래 예측으로 폭소를 자아낸 가운데, 김종민의 편지는 망상 그 자체였다.

김종민은 편지를 통해 유부남인 연정훈, 문세윤에게 "셋째 아이 축하해"라고 말했고, 미혼인 김선호에게 "선호도 첫째 축하해. 드라마에서 인연이 돼 잘됐어. 제수 씨한테 안부 전해주고. 딘딘도 누님 만나 결혼 축하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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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김종민이 망상으로 채워넣은 편지로 웃음을 자아냈다.

2월 21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 늦은 시간 베이스캠프로 복귀한 멤버들은 1년 전 소안도에서 스스로에게, 그리고 멤버들에게 썼던 편지를 낭독했다.

다수 멤버들이 황당한 미래 예측으로 폭소를 자아낸 가운데, 김종민의 편지는 망상 그 자체였다.

김종민은 편지를 통해 유부남인 연정훈, 문세윤에게 "셋째 아이 축하해"라고 말했고, 미혼인 김선호에게 "선호도 첫째 축하해. 드라마에서 인연이 돼 잘됐어. 제수 씨한테 안부 전해주고. 딘딘도 누님 만나 결혼 축하해"라고 전했다.

또 "라비도 군대 갔다 휴가 나와서 결혼해 아기까지. 난 지금 신혼여행 다녀와서 녹화 기다리는데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어"라며 "그리고 방글이 부장님(PD)은 띠동갑 연하 남편 만나서 즐겁게 세계일주 중이더라. 웃음이 끊이지 않아. 우리를 보던 눈빛이 아니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선호는 "너무 창피해. 내 편지가 아닌데 너무 창피해. 정말 욕망의 편지"라고 몸서리를 쳤다. 다른 멤버들 역시 "망상 투성이잖아"라고 놀렸다.

(사진=KBS 2TV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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