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400명대.."이번 주 3월 거리두기안 확정"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8명 집단감염 고리가 된 서울의 한 유치원입니다.
지난 17일 원생 학부모 확진에 이어 자녀, 그리고 유치원에서 잇따라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 스탠딩 : 정태진 / 기자 - "학부모 한 명이 첫 확진된 이후, 이곳을 다니는 유치원생들과 교사, 가족까지 연쇄감염으로 이어졌고, 인근 어린이집까지 번졌습니다."
일상 속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6명.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지만,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 직장 등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고, 따뜻해진 날씨에 이동량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준자 / 서울 충무로5가동 - "몇 년 만에 남산을 처음 갔는데 차가 얼마나 많은지 걱정돼서…. "
설 연휴 이후 떨어지지 않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우려스럽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거리두기 완화와 설 연휴로 인한 영향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초까지 확진자 추이를 예의주시한 뒤 3월 새롭게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 jtj@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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