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26일 도착..11만 7천 회분 27일부터 의료인에 접종
【 앵커멘트 】 국내에 들여오는 백신 5종 가운데 임상시험에서 가장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 화이자 백신이 이번주 금요일 들어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 물량을 곧바로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인들에게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는 26일부터 국내 코로나19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같은 날 화이자 백신이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정세균 총리는 백신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11만 7천 회분의 백신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리며 곧바로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이 물량은 곧바로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인들에게 접종될 것입니다."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는 95%로, 국내 도입되는 백신 5종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당초 3월 초 까지 화이자 백신의 허가절차를 완료하려던 식약처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지난달 25일 한국 화이자제약이 백신 품목허가를 신청한 가운데, 식약처는 내일(22일)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 등 3단계 자문회의 가운데 첫 회의를 엽니다.
이어 효과성과 안전성 등을 따져본 회의 결과를 이튿날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이번에 들여오는 화이자 백신을 도입 1주차에 수도권, 2주차에 비수도권 소재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해 3월 중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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