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회원국, 러시아 제재 곧 승인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현지시간으로 22일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제재는 러시아가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를 구속 수감하고 시위대를 탄압하는 데 따른 조치로, EU 27개 회원국 외무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러시아와 EU 관계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현지시간으로 22일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제재는 러시아가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를 구속 수감하고 시위대를 탄압하는 데 따른 조치로, EU 27개 회원국 외무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러시아와 EU 관계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U 회원국들은 새롭게 도입한 인권 제재 제도를 이번에 처음으로 적용해 탄압 행위에 책임이 있는 개인들의 자산을 동결하고 비자 발급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EU 외교관들은 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적으로 꼽히는 나발니는 지난해 8월 항공편으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갑자기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습니다.
나발니는 독일에서 치료를 받은 뒤 지난달 러시아로 돌아갔으나 귀국 직후 곧바로 체포됐고, 러시아 법원은 최근 나발니에게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남상호 기자 (porcoross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095513_348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화이자도 이번 주 시작…'27일'부터 의료진 5만여 명
- '안동 산불' 5시간째 확산…주민 3백 가구 긴급 대피
- '정선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축구장 17개 면적 태워
- [단독] "집에 불러 몽둥이로 때려"…수년간 경비원 폭행
- 출근하는 신현수 거취는?…청와대 "기다려 보겠다"
- [단독] 10년 전 '원전 누수' 알았는데도…손 놓았던 한수원
- [스트레이트] 화장실 갈 때도 보고하고 가라…쿠팡 노동자의 '의무'
- 10대 소년마저 총탄에 쓰러져…지금까지 최소 4명 사망
- [날씨] 114년 만의 2월 고온…중서부 탁한 공기
- 정 총리 "야간산불 진화 인력 최대한 동원…주민대피 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