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해 드려요?" 김소연·유진·이지아, '펜스하우스2' 기대케 한 반전 예능감 (집사부일체) [종합]

정안지 2021. 2. 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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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집사부일체' 김소연, 유진, 이지아가 입담부터 노래 실력 등 예능감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연 배우 김소연, 유진, 이지아가 출연했다.

최고 시청률 30%를 넘어선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 이승기는 "전국 시청률이 28%를 기록했다"고 하자, 이지아는 "30% 넘은 거 아니었냐"며 웃었다. 양세형은 "예전으로 따지면 '모래시계' 같은 시청률이 나온거다"며 감탄했다.

이때 김소연은 천상계 리액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지아는 김소연에 대해 "엉뚱한 면이 있다"고 했고, 유진은 "실제 성격은 귀여운 푼수다"며 웃었다.

김소연은 "20년 전에 '이브의 모든 것'에서 악역을 했었다"며 "그때 이후 악역은 두 번째인데, 많은 분들이 '악역을 많이 하지 않았냐'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지아는 "소연이가 대단한 게, 정말 악역인데도 불구하고 짠한 데가 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끌어내는 게 소연이의 연기력이 아닌가 싶다"고 칭찬했다.

이승기는 명장면으로 이지아가 맡은 극중 심수련이 그토록 찾던 내 딸을 죽인 범인이 밝혀지는 순간을 꼽았다. 이지아는 "그 감정을 고민했다. 담담하게 표현하는 게 임팩트가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주단태(엄기준 분)와 오윤희(유진 분)가 바람 필 때도 너무 놀랐다. 대본을 보고 배신감이"라며 웃었다.

이때 양세형은 "시즌2도 대본 보면서 깜짝 놀랐냐"며 밑밥을 투척, 이지아는 "그럼 깜짝 깜짝"이라면서도 "시즌2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지아는 "스포해 드려요?"라면서 멤버들과 예고용 리액션을 만들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유진의 주특기는 팔씨름이라고. 이에 유진과 김소연이 맞붙었고, 유진이 편안하게 승리했다. 이때 유진은 "남자들도 해야지"라며 "약한편이야 하는 남자들은 이겨본 적 있다"면서 이승기와 팔씨름 대결을 했다. 승부는 오히려 이승기가 넘어갈 위기에 처했고, 유진은 "나도 넘기지는 못하겠는데 안 넘어갈 순 있다"며 남다른 팔 힘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커피차를 걸고 단합대회를 진행했다. 이승기와 김동현, 김소연이 한 팀, 양세형과 이지아가 한 팀, 신성록과 차은우 유진이 한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했다.

1라운드는 흑역사 대방출, 인물퀴즈였다. 문제는 이승기 퀴즈로, "이승기가 2004년 M본부 10대 가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시 축하 무대가 화제였다. 당시 축하무대는 어떤 가수의 무대였을까?"였다. 이승기는 "정답 나올 때 나가 있어도 되냐"면서 "내 모든 것들을 사랑하지만 가족도 보기 힘들어한다"고 했다. 정답은 리키 마틴이었고, 이후 춤도 표정도 열정적이었던 신인왕 승기 마틴의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김소연은 '이브의 모든 것' 시절 관련 질문이 나왔고, 이에 김소연은 "시작 전에 MBC 신입 아나운서와 연수를 받았다"고 떠올렸다. 김소연은 가장 기억에 남은 연습으로 액션 연기를 꼽았다. '아이리스'에서 긴박한 액션신의 한 축을 담당했던 김소연. 그는 "캐스팅 다음날부터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액션 훈련, 점심 후 헬스장에서 4시간 몸을 만들었다"면서 "액션 중 부상을 당했는데, 다리가 쇠고리에 찍혔다. 12바늘을 봉합했는데 그날 헬스장을 갔다. 상체만 운동을 했다"면서 몰입했던 일화를 떠올렸다.

또한 김소연은 대사 외우는 방법에 대해 "예전에는 빽빽이를 했다. 지금의 남편이 어이없어하더라. '시간 낭비다'면서 그때부터 남편이 맞춰주고 하면서 빽빽이를 안하고 외우게 됐다"고 했다. 이후 '응답하라 세기말 노래방'을 통해 김소연, 유진, 이지아의 노래 실력과 춤 실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배우들은 커피차에 들어갈 스스로를 채찍하는 글 한 줄을 적었다. 이지아는 '심수련의 이지아 말고는 다른 배우는 생각할 수 없다'고 적고는 "배우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찬사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어떤 역할을 하든 대체불가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의미로,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만큼의 무게도 느껴졌던 댓글이었다"고 했다.

김소연은 '이 씬은 돌아오지 않아. 연습만이 살길이야'라고 적었다. 김소연은 "전작에서 대선배님들과 대기실을 썼다. 그때 선생님들이 식사하는 시간도 줄여가며 연습하시는 걸 보고 '레전드 분들도 연습을 하시는 데 나는 어땠나'라는 반성을 했다. 내 스스로에 자극이 되고자 늘 생각하고 있고, 매일 반성을 하면서 그렇게 되고자 늘 생각하는 말이다"고 했다. 유진은 '어제보다 오늘 더 성실한 오윤희가 되자'고 적고는 "성실하다는 단어가 이렇게 좋은 뜻인지 몰랐다. 정성과 진실이 들어가지 않냐. 내가 원하고 가고자하는 길과 닮았다. 앞으로 더욱 성실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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