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2021 호주오픈 우승..결승서 메드베데프 3-0 완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21 호주오픈 정상에 등극했다.
조코비치는 2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21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4위)를 3-0(7-5 6-2 6-2)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만 2번째 3연패를 달성하는 등 대회 우승 기록을 9번으로 늘렸다.
조코비치는 2018년 대회 16강에서 정현에게 패한 이후 호주오픈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21 호주오픈 정상에 등극했다.
조코비치는 2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21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4위)를 3-0(7-5 6-2 6-2)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만 2번째 3연패를 달성하는 등 대회 우승 기록을 9번으로 늘렸다. 호주오픈 최다우승자인 조코비치의 메이저대회 통산 18번째 금자탑이다.
조코비치는 메드베데프를 꺾으면서 호주오픈 21연승에도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2018년 대회 16강에서 정현에게 패한 이후 호주오픈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메드베데프는 20연승 상승세 속 생애 2번째 메이저대회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조코비치를 넘지 못했다. 메드베데프는 2019년 US오픈에서 라파엘 나달에게 패한 데 이어 조코비치에게도 막히면서 첫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조코비치와의 상대전적은 3승5패로 벌어졌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잡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먼저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게임 스코어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자신의 3번째 서브 게임 때 범실이 잇달아 나오면서 브레이크 당했다.
이후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면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6-5로 앞서가던 조코비치가 12번째 게임에서 메드베데프의 서브 게임을 다시 브레이크, 1세트를 가져갔다.
조코비치는 2세트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놓쳤지만 곧바로 브레이크하며 한숨 돌렸다.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켰고 2-1에서 다시 상대 서브 게임을 따냈다.
이후 2세트 흐름은 조코비치가 장악했다. 자신의 서브 게임을 놓치지 않고 5-2로 달아난 뒤 다시 한번 브레이크에 성공, 세트스코어 2-0 리드를 잡았다.
조코비치는 3세트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코비치는 먼저 상대 서브 게임을 따내면서 3-0으로 달아났다.
게임스코어 4-2에서 메드베데프가 기세를 올리기도 했지만 조코비치는 서브 에이스와 정확하고 강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승리했다. 결국 조코비치는 메드베데프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