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일기예보 나들·신사동 호랭이→더 보이즈 뉴, 반전의 얼굴 [★밤TView]
'복면가왕'에 일기예보 나들, 신사동 호랭이, 더 보이즈 뉴까지 반전의 정체가 드러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을 노리는 가왕 바코드에게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 첫 대결 주인공은 '나 세심해요...그치만 무대엔 공격적이야...나 가왕 시켜주기로 약속! A형 남자(이하 A형 남자)'와 '화끈한 내 노래에 반할 준비됐나? B형 여자(이하 B형 여자)'였다. 두 사람은 이승환의 곡 '너를 향한 마음'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17대 4로 'B형 여자'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B형 남자'는 준비해온 솔로곡이자 최용준의 곡 '갈채'에 맞춰 솔로 무대를 꾸몄다.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A형 남자'는 바로 개그맨 송준근이었다.
송준근은 김구라와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개그 지망생으로서 도전했던 무대에서 (김구라가) '직장인이신 것 같은데 그냥 직장 다녀라'고 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때 대학생이었다. 두 번 상처를 받았다. '꼭 개그맨이 되어야겠다' 그래서 개그맨이 됐다. 유행어를 남길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송준근의 '복면가왕' 출연 목표는 바로 제2의 박성호가 되는 것이었다. 그는 "(박성호가) 요들뽕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저는 바디 퍼커뽕이라고 몸을 두드리면서 하는 트로트 장르에 도전해보면 좋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2월 1일에 '으라차차 내 인생'이라는 듀엣 앨범이 나왔다. 개가수가 아니라 개지션으로 인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 노래 실력은 저~꼭대기라고!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와 '내 노래는 사계절이 제철! 비닐하우스(이하 비닐하우스)가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맞붙었다. 두 사람은 비스트의 곡 'Fiction'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17대 4로 '펜트하우스'가 2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냈다. '비닐하우스'는 MC THE MAX의 곡 '잠시만 안녕'으로 준비해온 솔로곡을 열창했다. 복면을 벗은 '펜트하우스'의 정체가 공개됐다. '펜트하우스'는 아이돌들의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 호랭이였다.
신사동 호랭이는 "노래방처럼 안 지나가서 굉장히 힘들다. 저희는 노래 디렉팅을 할 때 짧게 부른다. '나 노래 길게 잘하나?' 했는데 불러보니까 역시 가수는 가수다.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을 본 신사동 호랭이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신사동 호랭이는 "양요섭군이 가왕을 8연승했다. (8연승을) 하는 걸 보면서 데뷔 전부터 같이 봤던 친구다 보니까 감회가 새롭더라. 꾸준히 본인이 노력하면서 가왕을 8번이나 우승하는 거 보고 너무 기뻤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새로운 고막 여친이 바다 건너왔다! 꼬막(이하 꼬막)과 '답답하시죠?! 칼칼 시원한 제 노래로 속풀이 하세요! 바지락(이하 바지락)이 꾸몄다. 두 사람은 자이언티의 곡 '눈'을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15대 6으로 '꼬막'이 2라운드로 직행했다. '바지락'은 준비해온 솔로곡 크라잉넛의 곡 '밤이 깊었네'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복면을 벗은 '바지락'은 일기예보 멤버 나들이었다. 나들은 "일기예보 활동 중에 간경화 판정을 받았다. 활동을 중단하고 산속에서 10년 정도 투병 생활을 했다"라며 "2010년에 간 이식 수식을 받고 건강 회복했다. 지금 제2의 음악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나들의 고민은 '늙어 죽을 때까지 노래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판정단은 죽을 때까지 노래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나들은 "고민을 할 필요없는 답변을 해주셨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를 만들고 부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의 주인공은 '똑똑똑...가왕님! 나랑 눈사람 만들래? 눈사람(이하 눈사람)과 '요즘 누가 눈사람 만들고 놀아? 대세는 눈오리(이하 눈오리)'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이지훈의 곡 '인형'에 맞춰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15대 6으로 '눈오리'가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눈사람'은 준비해온 솔로곡이자 알리의 곡 '지우개'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눈사람'은 그룹 더 보이즈 멤버 뉴였다. 산다라 박은 뉴의 목소리를 듣고 심장 폭행을 당했다며 더 보이즈를 응원했다.
뉴는 "아무래도 가수라면 '복면가왕'에 꼭 나가고 싶지 않을까 싶다. 가장 먼저 '복면가왕'에 나가고 싶었다. 더 보이즈 말고는 제 목소리를 들려줄 기회가 없어서 욕심이 났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작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에 보답하고 더 성장하는 더 보이즈가 되고 싶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잘 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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