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에이스' KDB+브루노, 공격형 MF 시장가치 1·2위 등극

김대식 기자 2021. 2. 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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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2명은 맨체스터에서 뛰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한국시간) 전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공격형 미드필더 10명의 순위를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브루노는 맨유 입단 후 1년 만에 몸값이 3000만 유로(약 402억 원)이나 상승해 9000만 유로(약 1206억 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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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전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2명은 맨체스터에서 뛰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한국시간) 전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공격형 미드필더 10명의 순위를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더 브라위너의 몸값은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609억 원)에 달했다. 더 브라위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EPL) 도움왕만 3회를 차지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EPL 올해의 선수와 잉글랜드프로축구협회(P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한 날카로움을 과시 중이다.

더 브라위너에 이어 공격형 미드필더 시장가치 2위에 오른 선수는 브루노였다. 브루노는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EPL로 입성했다. 이후 1년 동안 무려 4번의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EPL 이달의 선수 역사상 1년에 4회 수상은 브루노가 최초다. 1년 만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브루노는 맨유 입단 후 1년 만에 몸값이 3000만 유로(약 402억 원)이나 상승해 9000만 유로(약 1206억 원)까지 치솟았다.

그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첼시의 카이 하베르츠였다. 하베르츠의 몸값은 8100만 유로(약 1086억 원)로 평가받았다. 레버쿠젠 시절 하베르츠는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첼시로 이적한 뒤에는 몸값에 어울리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과 1~3위의 격차는 상당했다. 4위인 제임스 메디슨은 5500만 유로(약 737억 원)를 기록했으며. 차세대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페드리는 5000만 유로(약 670억 원)의 몸값으로 5위를 기록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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