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이름 석자로 태형앓이..뜻밖에 삼행시 화제
[스포츠경향]
방탄소년단(BTS) 뷔가 자신의 본명 “김태형” 단 세글자만으로도 트위터를 뜨겁게 강타하며 글로벌 “태형앓이”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뷔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에 자신의 이름 “김태형” 석자를 남겼다. 사진이나 동영상 없이 단순히 세글자 “김태형” 뿐이었지만 뷔의 트윗은 돌풍을 일으키며 팬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새앨범 소식과 함께 뷔의 소식 또한 기다리던 팬들은 뷔의 이름 석자를 보자마자 그를 향한 그리움과 반가움을 담은 애틋한 마음을 폭발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팬들은 해당 트윗을 활용해 미술관의 작품처럼 합성하거나 각종 밈(MEME)에 대입하는 등 재치있는 “태형앓이”의 진수를 선보였다. 태형앓이가 점차 퍼져나가면서 팬들은 “뷔”라는 활동명도 “김태형”이라는 본명도 모두 이름 하나만으로도 멋짐이 폭발한다며 적극 동참했다.
사실 뷔가 자신의 이름을 남기게 된 이유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 으로부터 비롯되었다. 2월 18일 제이홉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뷔는 제이홉의 본명 ‘정호석’으로 삼행시를 남겼다.
뷔는 “정말 큰일이네요 어우/ 호석씨 치과 자주 오셔야겠어요/ 석션”이라는 재치넘치는 삼행시와 함께 어금니 이모티콘을 덧붙여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사했다. 이때 뷔는 자신이 삼행시를 지었다는 것을 알리지 않았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개인 계정없이 모두 한 아이디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누구의 삼행시인지 팬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뷔는 해당 삼행시에 곧바로 뒤이어 이름 석자 “김태형”을 남기며 자신이 누구인지 밝혔고 여기서부터 태형앓이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평소 제이홉에 대한 애정 가득한 말들을 남기며 형 사랑의 진면모를 뽐내온 뷔는 이번 생일에도 센스있는 축하를 전했고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 또한 화제에 올랐다.
뷔의 귀여운 트윗에 팬들은 “센스있는 삼행시와 적절한 이모티콘 사용에 바로 태형이인걸 알아챘다“, ”후다닥 다시 와서 김태형 남기고 간 태형이 사랑스러워“, ”우리 태형이는 어쩜 하는 행동마다 사랑스러울까?“, ”센스있는 태형이의 생일 축하 봅둥이 화이팅“, ”제이홉이 웃는 모습까지 연상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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