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골 6도움' 손흥민, 토트넘+웨스트햄 통합 베스트11..토트넘 6명

정지훈 기자 2021. 2. 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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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3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통합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는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각각 13골 6도움, 1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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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36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통합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는 21일 오후 9(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를 치른다. 24라운드 종료 기준, 웨스트햄은 1266패로 리그 5(승점 42), 토트넘은 1067패로 리그 9(승점 36)에 위치해 있다.

홈팀 웨스트햄이 확실한 다크호스로 자리 잡았다. 현재 승점 42점으로 지난 시즌 최종 승점인 39점을 훌쩍 넘어섰고, 순위 역시 리그 5위에 위치하며 EPL 출범 이후 구단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토트넘도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3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주중에 열린 볼프스베르크와 유로파리그 32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특히 손흥민, 베일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화력이 부활한 것이 반갑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터져야 승리를 만들 수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각각 136도움, 131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둘이 합해서만 팀 득점의 72%를 책임지며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주중 경기에서 체력을 아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웨스트햄과 토트넘의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 베스트11은 시즌 평점을 기준으로 각 포지션에 선수를 선정했다. 토트넘이 6명을 배출하며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당연히 손흥민과 케인도 선정됐다. 케인이 최고 평점인 7.78점을 받았고, 손흥민도 7.35점으로 좌측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케인, 손흥민, 은돔벨레, 레길론, 알더베이럴트, 요리스가 베스트11에 선정됐고, 웨스트햄은 안토니오, 수첵, 라이스, 코우팔, 도슨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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