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세 꺾이나'..21일 오후 6시 267명 확진, 전날비해 77명↓(종합)

김평석 기자,김정호 기자,정진욱 기자 2021. 2. 21.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6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추가로 나왔다.

신규 확진자를 주요 발생원인별로 보면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7명 추가되면서 누적 서울 확진자가 174명이 됐다.

홍천에서 발생한 진관산단 관련 확진자는 이날 신규 확진자 2명을 포함해 총 6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발생이 전체의 77.5%..강원 정선 교회서 9명 '양성'
진관산단·용인시직장운동부 등 기존 집단감염지 발생 여전
18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보건소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2021.2.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전국종합=뉴스1) 김평석 기자,김정호 기자,정진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6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344명에 비해 77명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발생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 용인시 직장운동부, 성남시 무도장·요양병원, 용인 기흥 요양원·어린이집,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 남양주시 플라스틱 공장 등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207명이 확진되면서 전국 발생 환자의 77.5%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90명, 서울 100명, 인천 17명, 강원·부산 12명, 경북 11명, 충남 6명, 광주 4명, 충북·대구 3명, 경남·전남·대전·전북 2명, 울산 1명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추가로 나왔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까지 서울 누적 확진자는 2만746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를 주요 발생원인별로 보면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7명 추가되면서 누적 서울 확진자가 174명이 됐다.

송파구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도 2명 이어져 누적 31명이 됐다.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도 1명(누적 16명) 추가됐다.

이 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자 52명, 해외유입 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3명 등으로 파악됐다.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는 29명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용인시에서 시청직장운동부 소속 선수, 지도자 등 8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운동부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시에서는 무도장 관련 5명(누적 51명), 요양병원 관련 2명(누적 5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플라스틱 제조업체 관련해서도 이날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63명이며 해당업체 종사자가 129명, 가족·지인 및 진관산단 내 다른 공장 직원 등이 34명이다. 가족·지인 등은 타지역 확진자를 포함한 숫자다.

경기지역에서는 해외유입 1명, 확진자 접촉 28명, 경로 미확인 8명 등 기타 확진자도 35명 나왔다.

경기 부천시에 소재한 종교단체 승리제단(영생교)과 한 보습학원에서 지난 9일 5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부천시 괴안동 승리제단 기숙시설이 위치한 건물로 방역관계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1.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인천시에서는 17명(인천4304~4320번)이 추가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명, 확진자 접촉 12명, 감염경로 미상 2명, 해외유입 1명이다.

강원도에서는 정선 임계면의 A교회에서 신도 등 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선군은 인제군 확진자 B씨가 지난 14일 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B씨와 접촉했거나 접촉이 의심되는 신도 등 2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다.

정선군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임계면 복지회관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접촉 의심자, 유증상자 등을 상대로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임계면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한 ‘1가구 1명 이상’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천에서는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 집단감염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남양주 공장 확진자의 가족(홍천 121~122번)과 알고 지내는 지인(홍천 123번)의 가족으로 순차(n차) 감염 사례다.

홍천에서 발생한 진관산단 관련 확진자는 이날 신규 확진자 2명을 포함해 총 6명이다.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