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수직정원" vs 우상호 "세빛둥둥섬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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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오늘 온라인 합동 연설회를 통해 다시 맞붙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우상호 예비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시장 후보자 경선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한 우상호 후보는 박 후보의 수직정원 구상을 두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세빛둥둥섬이 떠오른다며 서민의 애환과 청년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민주당답지 않은 공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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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오늘 온라인 합동 연설회를 통해 다시 맞붙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우상호 예비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시장 후보자 경선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영선 후보는 주거와 교육 등을 21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21분 도시'를 만들고 수직정원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고 설명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백신 주사기 개발·생산을 지원한 점도 강조했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한 우상호 후보는 박 후보의 수직정원 구상을 두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세빛둥둥섬이 떠오른다며 서민의 애환과 청년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민주당답지 않은 공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두 예비후보는 이번 주 라디오와 TV 등 세 차례 토론에서 또 대결을 벌이는데, 이후 26일부터 나흘 동안 당원과 국민 투표를 거쳐 다음 달 1일 최종 후보가 결정됩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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