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또..뉴발란스키즈, 책가방서 환경호르몬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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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뉴발란스키즈가 출시한 신상 책가방에서 기준치 이상의 환경호르몬이 검출돼 해당 제품이 전량 리콜(회수)된다.
21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뉴발란스키즈는 최근 자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제품 리콜 안내'를 게시했다.
앞서 뉴발란스키즈는 2019년 2월에도 초등학생용 책가방 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돼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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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뉴발란스키즈가 출시한 신상 책가방에서 기준치 이상의 환경호르몬이 검출돼 해당 제품이 전량 리콜(회수)된다.
21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뉴발란스키즈는 최근 자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제품 리콜 안내’를 게시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2021년 봄여름(SS) 시즌에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된 ‘스타릿걸’ 초등학생 책가방 핑크 컬러를 전량 리콜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실시한 안전성 조사에서 해당 제품 앞주머니 하트 장식에서 기준치 이상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발견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해당 제품은 즉시 판매가 중지됐다. 뉴발란스키즈는 공지를 통해 “제조 업체가 보유하고 있던 다른 자재가 생산하는 과정에 섞여 들어간 것으로 파악돼 생산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동일한 과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제품은 해당 부위(앞 주머니) 외에 안정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부적합 자재를 무상 수선해드리거나 원하는 고객들께는 교환 및 환불 처리를 해드리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심려 끼켜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유현욱 (fourlea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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