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도 로봇 시대' 코오롱 가든골프장, 자율주행 로봇 카트 도입

주영로 2021. 2. 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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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가든골프장(경북 경주)은 3월 1일부터 자율주행 골프 로봇 카트인 '헬로우 캐디'(Hello Caddy)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가든골프장은 기존 수동식 골프카트를 헬로우캐디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골퍼들이 셀프라운드 때 카트를 직접 끌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 라운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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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가든골프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자율주행 골프 로봇카트를 도입한다. (사진=코오롱 가든골프장)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오롱 가든골프장(경북 경주)은 3월 1일부터 자율주행 골프 로봇 카트인 ‘헬로우 캐디’(Hello Caddy)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헬로우캐디는 1인 1캐디 역할을 하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이다. 사용자를 추적 주행하는 일종의 자율주행 로봇카트로, 골프백을 싣고 사용자(골퍼)를 추적해 이동한다. 또 코스 정보와 앞 팀과의 거리 알림 등 경기보조원(캐디)의 업무를 대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든골프장은 기존 수동식 골프카트를 헬로우캐디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골퍼들이 셀프라운드 때 카트를 직접 끌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 라운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 가든골프장 관계자는 “헬로우캐디를 이용하면 골퍼가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만큼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셀프라운드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다”고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골프장측은 헬로우캐디 도입을 기념해 카트료를 50% 할인(1대당 5000원)에 이용하는 프로모션을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코오롱 가든골프장의 코스 전경. (사진=코오롱 가든골프장)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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