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양세찬, 투자의 신 등극.. 송지효X이광수, 모의투자 쪽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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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이 투자의 신으로 등극했다.
모의투자 결과 양세찬은 5년 만에 무려 110배의 자산증식을 이뤄내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광수는 정작 양세찬이 해당 바이오 회사에 투자하지 않았음을 알고 불쾌해하면서도 "어쨌든 은인은 은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에도 식품회사로 투자를 전환하는 것으로 큰 수익을 낸 양세찬은 "나 외제차도 살 수 있겠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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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양세찬이 투자의 신으로 등극했다. 모의투자 결과 양세찬은 5년 만에 무려 110배의 자산증식을 이뤄내며 놀라움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모의투자 레이스가 펼쳐졌다.
총 투자 타임은 3회. 정보구입 후 첫 매수에 나선 런닝맨들은 신중한 자세로 거래에 임했다.
주식을 처음 접한다는 송지효는 “나 주식 하나도 모르는데 이러다가 주식에 빠지는 거 아닌가”라며 주식중독 초기 증세를 보였다.
이광수는 “무릎에 사서 어개에 팔아야 하는데 꼭 욕심내는 사람들이 망한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으나 이광수의 투자는 대실패. 반면 양세찬은 수익률 540%의 벼락부자로 등극했다. 이에 양세찬은 “주식은 파도다”라며 기뻐했다.
59%의 수익률을 달성한 유재석은 “나도 수익이 났다. 그런데 몇 백 프로 번 친구를 보니 잃은 느낌이다”라 한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모의투자에선 바이오 회사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짠 지석진과 유재석 그리고 이광수가 초대박을 터뜨렸다.
양세찬이 잘못 퍼뜨린 정보에 의한 결과. 이광수는 정작 양세찬이 해당 바이오 회사에 투자하지 않았음을 알고 불쾌해하면서도 “어쨌든 은인은 은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바이오사의 상승기류는 지속되지 않았다. 예고 없는 50% 하락에 이광수는 절반의 재산을 날렸다. 유재석에게 정보를 얻었던 송지효 역시 큰 손해를 입었다.
이번에도 식품회사로 투자를 전환하는 것으로 큰 수익을 낸 양세찬은 “나 외제차도 살 수 있겠다”며 기뻐했다. 양세찬은 5년 만에 무려 110배의 자산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씁쓸한 얼굴로 중간 결과를 받아든 이광수는 “원금만 찾으면 더 볼 일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런닝맨들을 웃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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