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신규확진 이틀째 400명대..이번 주 백신 접종 시작

전현우 2021. 2. 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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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16명 발생해, 이틀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국내 첫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재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내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2월 말로 예정됐던 화이자 백신 접종 날짜가 오는 27일로 확정됐습니다. 26일 11만7천 회분의 백신이 공항에 도착해 그다음 날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되는데요. 그렇다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거의 동시에 접종이 될 텐데 사전 준비를 단단히 한 만큼 백신 유통 여력 등은 충분하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2> 백신접종이 진행 중인 나라에서도 집단면역이 빨라야 올해 후반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중반으로 예상됐는데요. 집단면역 70% 달성을 위해서는 64세 이하 성인 거의 모두가 접종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죠. 국내 백신접종 규모와 집단면역 확보 시기를 현실적으로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3>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엔 일주일간 헌혈이 금지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별도의 헌혈 금지 기간이 없고 싱가포르는 백신 종류에 따라 금지 기간이 3일에서 4주간으로 차이가 나는데요. 백신 접종 후에 헌혈할 수 없는 이유와 나라별로 금지 기간 기준이 다른 이유도 궁금합니다?

<질문 4> 올해는 등교수업을 확대하기로 했죠. 교육부가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 방역 지침을 보완했는데요. 본인이나 가족이 검사를 받으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등교나 출근을 할 수 없습니다. 출석 인정 결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학교별로 유연한 방역 정책이 수립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질문 5> 한편, 백신 접종이 어려운 아동이나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 등에 대해서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타당성이 있다고 보세요? 있다면 교사의 경우 접종 우선순위를 어떻게 결정할 수 있을까요?

<질문 6> 새롭게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416명입니다. 600명대가 나온 이후 사흘 연속 확진자 수로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검사 대비 건수를 나타내는 양성률은 2.01%를 상승했습니다. 2%대 양성률은 지난달 25일 이후로 약 한 달만인데요. 앞으로의 변화 추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겠어요?

<질문 7>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163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17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라 이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긴급 방역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타지역 외국인들과 얼마나 자주 만났는지, 또 마스크는 잘 썼는지, 손은 잘 소독했는지가 중요해 보여요?

<질문 8> 사업장에서의 감염은 서울 구로구와 인천 서구, 충남 아산시, 전북 완주군 등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보편화됐지만, 장시간 같은 공간을 사용하고 함께 점심을 먹고 화장실 같은 공용공간도 있기 때문에 방역의 틈새는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질문 9> 전북 전주에서 PC방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확진자가 전주의 한 PC방에서 3시간 머문 뒤 4명이 확진된 건데요. 비슷한 시기에 해당 PC방을 이용한 사람이 600여 명에 달합니다. PC방은 환기가 어려운 곳이 많고 음식 취식도 가능하기 때문에 방역에 취약한 시설이라 우려되는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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