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법규 위반한 이륜차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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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배달서비스가 확산되면서 교통법규를 안 지키는 배달 오토바이가 늘어나자 부산 경찰이 이륜차 무질서 행위를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22일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달성을 위해 이륜차 교통안전을 핵심 과제로 삼고 교육 및 계도, 단속을 다각적으로 펼치겠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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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22일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달성을 위해 이륜차 교통안전을 핵심 과제로 삼고 교육 및 계도, 단속을 다각적으로 펼치겠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배달업체에서의 신규 이륜차 등록은 전년 대비 82%(1830대) 늘어난 4060대다.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9명이다. 향후 경찰은 배달대행업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 교통안전정보 제공으로 안전교육을 통해 자발적 법규준수 문화를 조성하고, 경찰관이 직접 배달업체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교통안전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모 600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단속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캠코더 영상단속장비를 활용한 상시 단속 및 사이드카 안전기동팀을 운영해 그물망식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스마트 국민제보 앱으로 배달 이륜차 법규위반 접수 시 교통경찰이 직접 배달업체를 방문·확인한 후 단속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이륜차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통해 이륜차 법규위반에 대한 적극적인 공익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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