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도 in 클럽하우스

이윤재 2021. 2. 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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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정용진·김봉진
재계 CEO 속속 가입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클럽하우스'에 가입한 지 일주일 만에 폴로어가 600명에 육박하는 등 새 소셜미디어(SNS)에서 '인싸(인사이더)'로 부상할 조짐이다.

21일 클럽하우스에 따르면 최 회장 폴로어는 오후 1시 기준 584명으로, SK 직원뿐만 아니라 재계·학계·문화계 등 각계각층을 아우른다. 최 회장이 최근 차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되는 등 대외 행보를 확대한 가운데 세간의 이목이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동현 SK(주) 사장도 최 회장을 폴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클럽하우스는 목소리 기반 SNS로, 최근 미국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곳에서 언론 인터뷰를 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재계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이사장 등도 클럽하우스에 가입한 상태다. 클럽하우스는 애플리케이션 초대장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는 폐쇄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최 회장을 초대한 이는 바로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다.

이날 기준 클럽하우스에서 최 회장이 폴로하는 인물은 김희영 이사장과 박용만 회장, 정경선 루트임팩트 대표(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남), 로한 세스 클럽하우스 공동설립자, 뇌과학자 정재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등 총 6명이다. 차기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된 최 회장은 아직까지 클럽하우스를 통한 공식 행보는 없지만 최근 유튜브 등 SNS 활동을 확대하며 재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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